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 화면
'원더우먼' 배우 이하늬의 재벌 도플갱어 정체가 발각됐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과 조연주(이하늬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앞서 조연주는 서평 공장 사건의 진범이 한성혜라는 사실을 안다고 밝히며 한성혜에 맞섰으나 한성혜는 "없는 것들은 왜 이렇게 늘 공격적일까. 결핍이 이렇게 무서운 거다"고 답한데 이어 조연주의 뺨까지 세차게 때려 조연주를 분노케 했다. 한승욱(이상윤 분) 역시 김경신(예수정 분)에게 공장 사건 당일의 진실을 듣게 됐다.
하지만 먼저 선수를 친 것은 한성헤 측이었다. 한성혜는 가지고 있는 한영식(전국환 분)의 자료를 모두 풀어달라며 류승덕(김원해 분)을 매수했다. 류승덕은 한주 그룹의 결정권자가 바뀌었음을 인정하고 한성혜 측에 합류했고, 한성혜는 한영식을 수백 억대 횡령, 배임으로 고소한 뒤 한주 그룹의 회장 자리를 꿰찼다.
한성혜는 유민그룹을 부추겨 조연주를 고소하기까지 했다. 명목은 재벌 사칭이었으나 이에는 강미나 납치 및 살인 혐의까지 엮여 있었다. 조연주는 졸지에 네티즌들에게 신상이 모두 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유명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이에 조연주와 한승욱은 집 안에 갇힌 신세가 됐다.
한성혜는 이어 류승덕에게 서평 공장의 CCTV가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는 정도우(김봉만 분)을 불렀다. 사건 당일 한성헤는 한강식에 장부를 무력으로 빼앗으려다 한강식을 밀쳤고, 한강식이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쓰러지자 정도우에게 뒷처리를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한성혜는 당시 정도우에 "난 여기 없었다. 큰아버지 혼자 이렇게 된 거다. 다 태워버리든 어떻게든 해결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성혜는 정도우를 은근히 압박했고, 정도우는 결국 자진해서 거짓 자수를 했다. 한성혜는 또한 강미나 살해를 의뢰했던 장석호 부부를 살해하기까지 해 조연주와 한승욱의 패를 없애버렸다. 한성혜는 한승욱에 "모르겠냐. 너랑 그 또라이 검사 완전히 망한 거"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한승욱의 우편함에는 한성혜와 정도우의 통장 거래 내역부터 14년 전 한주 패션 회계 자료까지, 다양한 증거가 들어 있는 USB까지 배달됐다.
한승욱은 "그 정도 증거 있으면 다시 해 볼만 한 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조연주는 "2프로 부족하다"며 강미나를 찾자고 말했다. 강미나를 먼저 찾아낸 것은 한성혜였다. 강미나는 얼굴을 완전히 다르게 성형한 뒤 한성혜의 비서로 일하고 있던 것. 한성혜는 강미나에 "네 머리카락으로 다시 한 검사지다. 복수라도 하려고 나타났냐. 넌 내가 아직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냐. 날 속인 게 누군데"라며 소리를 질렀고, 한승욱과 조연주는 때마침 나타나 강미나의 도주를 도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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