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연기… 7일 개최
▶ 다저스테디엄~센추리시티, 새로운 코스…당일 교통통제
한인 마라토너들을 포함해 2만5,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는 ‘제36회 LA마라톤’(이하 LA마라톤)이 오는 7일 LA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LA 마라톤은 전통적으로 매년 3월에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당초 예정일이었던 3월21일이 5월23일로 한 차례 연기됐었다가 최종적으로 11월로 또 한 차례 연기돼 이번주 일요일인 7일 열리게 된 것이다.
올해 LA 마라톤은 일정 변경과 함게 특히 지난 10여 년 간 유지돼 온 LA 다운타운에서 샌타모니카 해변을 연결하는 코스가 후반부에서 다소 변경돼, 센추리시티의 애비뉴 오브 더 스타스에 피니시라인이 마련된다.
이번 LA 마라톤은 출벌점은 예년과 동일해 다저스테디엄을 출발해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와 LA 다운타운을 거쳐 할리웃을 통과, 베벌리힐스, 센추리시티, 웨스트 LA를 지난 뒤 브랜트우드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센추리시티 결승점까지 이어지는 26.2마일 구간에서 열린다. <지도 참조>
맥코트 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글로벌 스포츠 업체인 아식스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많은 한인 마라톤 동호회 소속 한인 마라토너들을 포함, 전 세계에서 온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국제 행사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오는 7일 새벽부터 마라톤 구간을 포함해 LA 한인타운 인근 지역과 다운타운, 할리웃, 베벌리힐스, 센추리시티 등 LA시 전역의 교통이 새벽부터 전면 통제되거나 일부 제한된다.
한인타운 인근 주요 도로의 통제구간은 ▲할리웃(힐허스트~라브레아 사이) ▲선셋(에코팍~버질 사이, 하이랜드~도히니 사이) 등이다.
대회 당일 한인타운 인근 할리웃 지역과 출발지인 다저스테디엄 인근 지역은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통제되며 결승점 인근 지역은 경기 당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LA시 교통국은 7일 새벽 4시부터 대회 출전 마지막 주자가 구간을 통과한 후 거리청소가 끝나는 이날 오후까지 마라톤 전 구간은 물론 인근 지역 도로의 차량 통행과 도로 주차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 경기 당일 이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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