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승 한양대 총장
▶ 한양대 글로벌 CEO 홍보, 스타트업 멘토단도 확대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대비”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대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10/31/20211031224018611.jpg)
LA에 온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세요.”
LA를 방문한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확실성과 마주한 수많은 한인 기업가들이 한양대학교의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며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LA 한인타운을 찾은 김우승 총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업 생존전략에 대한 공부가 그 어느 시기보다 절실하다”며 “한양대학교의 글로벌 최고경영자(HGCEO) 과정이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총장에 따르면 올해 HGCEO 강의 일정은 ▲코로나 이후, 불확실성 시대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를 기르자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기업 생존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치 전력 ▲4차 산업혁명과 제4의 물결 등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 다가올 세상에 대비한 내용들도 짜여져 있다.
김 총장은 “수업이 끝나면 기립박수가 나올 만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과목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게 HGCEO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HGCEO 과정은 지난 2013년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첫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200여 명의 한인 기업가 졸업생들을 배출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8기 모집이 일시 중단됐으나 올해 온라인 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모집을 재개할 수 있었다.
기존 수강료는 3,000달러였으나 온라인 강좌로 전환된 후 3분의 1 가격인 1,200달러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8기 졸업생은 54명으로 지난 7기 수강생 27명에 비교해 약 2배가 늘어났다. 김 총장은 “온라인 강좌로 전환한 덕분에 과거에는 남가주 지역에 한정됐던 수강생의 범위가 올해에는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지역까지 뻗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HGCEO 과정은 지난해부터 한양대학교 본교 차원에서 주관됨에 따라 더 많은 지원과 훌륭한 교수진이 제공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총장은 “HGCEO 과정을 통해 타지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한인 기업가들이 서로 친목도 다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승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애리조나대와 애리조나 스테이트 등 애리조나 주요 대학들을 방문해 교류 협력을 논의하고,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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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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