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텍사스 지역 등 롱비치에선 차량돌진도
핼로윈 데이를 지나며 곳곳에서 파티 도중 총격과 차량돌진 사건 등이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북가주에서 열린 수백명이 참석한 핼로윈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폭스40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국은 새벽 1시께 이 지역 팜 애비뉴에 위치한 한 사업장에서 열린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최소 1발의 총상을 입은 남성 3명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다.
또 같은 날 밤 텍사스주 텍사카나 지역에서는 한 이벤트 센터 안에서 열린 핼로윈 파티 도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흑인 남성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어 핼로윈 데이이던 지난달 31일 새벽 일리노이주에서도 핼로윈 파티장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났다.
사건은 시카고 남쪽 졸리엣 지역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하우스 파티 도중 스키 마스크를 한 히스패닉 남성 등 2명의 용의자들이 발코니로 올라가 뒷마당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남가주 지역 롱비치에서는 31일 새벽 2시45분께 핼로윈 파티장을 향하던 그룹을 향해 차량이 고의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전국적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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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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