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서 '스우파' 댄서들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는데...한국TV(
https://www.tvhankook.com/)에서 함께할 수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스우파' 댄서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키는 '스우파' 섭외 과정에 대해 "처음에 PD님이 '여기 있는 댄서들도 팬덤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처음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리정도 "솔직히 이렇게까지 잘될줄은 몰랐다. 0.2%정도 시청률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처음 섭외연락을 받고 심사위원으로 나가는 줄 알았다. 참가자라는 말에 안 나가려 했다. 그런데 PD님이 후배들한테 기여할 수 있다는 말을 했고, 그러면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나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가비는 '스우파' 섭외를 받자마자 댄서 신에서 흥미로운 얘기를 다 찾아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비는 허니제이와 리헤이가 갈라섰던 얘기부터, 아이키와의 '환불원정대' 에피소드까지 꺼내며 '악마적 스타성'을 선보였다. 이에 다른 댄서들도 처음 듣는다며 "여기서 얘기가 다 나왔구나"며 놀랐다.
'스우파' 댄서들은 춤을 시작했던 계기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리정은 미국 유학 중에서도 춤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부모님이 전교 1등을 하면 춤 배우게 해주겠다고 해서 바로 전교 1등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한국에서 2달동안 춤을 배웠다는 리정은 "내가 미국 가면 행복하지 않을 것같다고 아버지를 설득했다. 1년 안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JUST JERK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댄서 경력이 가장 긴 모니카는 "그때는 반대라는 말보다 더 심했다.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기였다. 다들 춤을 어떻게 추냐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모니카는 이어 "처음엔 댄스 강사 일을 시작했다. 첫 레슨은 너무 감격스러웠다. 춤으로 돈 번다는게 말이 안됐으니까. 하루에 쉬는 시간 없이 9시간을 일했고, 한 달만에 13kg 빠졌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리안도 "1시간에 2만원받고 댄스 강사 일을 했다. 학비는 내야되니 새벽알바도 하고, 아침에는 연습가고. 2~3년을 2시간씩 자면서 다녔다. 그래도 춤이 좋으니까 바라보고 사는거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모니카는 "춤을 좋아하는데 돈을 못 번다고 포기해야 하는게 21세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다. '스우파'에 못 나온 댄서분들도 많다. 저희가 열심히 다 닦아놓겠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