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레이몬드 김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 회장 양미라 교수) 주최 ‘2021 AAMS 국제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김정민 양(페어팩스 거주)이 고등부 피아노 1등, 레이몬드 김(로버트 프로스트 중 7) 군이 중등부 현악 1등을 차지했다.
입상자 음악회는 오는 21일(일) 오후 3시 베데스다 장로교회에서 하이브리드(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후 내년 1월30일(일) 케네디센터에서도 열린다.
한인 학생 입상자는 피아노 부문 초등부에 벨라 인·이안 김·클레어 안·에린 곽·소피아 장·커너 김(이상 장려상), 중등부의 트리스탄 박(3등), 엘린 곽(리버티 중8)·아이작 원(이상 장려상) 군 등이다.
관악 부문에서는 초등부 2등을 차지한 루카스 조(플룻)와 그레이스 박(풀릇)양이 장려상을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타일러 정(클라리넷) 장려상, 고등부는 권유나(오보) 양이 3등, 조셉 안(클라리넷)·캐더린 남(플룻)이 장려상에 들었다.
현악부문은 에드윈 정(첼로)이 중등부 3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고등부는 이안 리(바이올린) 군이 2등에 입상했다.
성악 부분은 조세핀 김 양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입상자 가운데 특히 김정민 양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출중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 양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성장, 5세에 주미향씨 지도로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간 후에는 서정원 교수와 강충모 교수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2020년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2019년 한국 쇼팽 콩쿠르, 2018년 에드워드 아우어 피아노 워크샵 솔로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에 입상했으며 서울예원예고에 재학하다 올해 버지니아로 이주했다.
지난달 메릴랜드 베데스다 장로교회에서 열린 대회는 초등(K~5학년), 주니어(6~8), 시니어(9~12)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으로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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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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