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하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선거 때문에 뒤숭숭하기도 하고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이 들쑥날쑥 하면서 하루는 웃었다가 하루는 울다가 하면서 괜히 옆에 있는 나까지도 뒤숭숭해진다. 너무 변동성이 많다.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의 얘기를 한번 해보자. 각 3명이 다른 금액의 달란트를 받았다. 그 당시 달란트는 아주 큰 금액이었다. 한명은 그냥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처음 받은 달란트를 이용해서 처음 받은 금액의 100% 수익을 남겼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주인은 처음 받은 달란트를 이용해서 100% 수익을 낸 종들에게는 칭찬을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땅에 묻어 놓았다가 주인이 오자 돌려준 다른 종은 받았던 달란트도 빼앗기고 결국 내쫓기게 되었다.
물론 여기서 나오는 달란트는 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 상황을 현재 부동산 시장에 똑같이 적용을 할 수 있다.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냥 은행에 돈을 묻어 놓는 경우와 현재 있는 재산을 이용해서 적절한 투자를 했을 때, 후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가만히 은행에 묻어두었을 때에는 조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은 보존된다. 그렇지만 같은 금액을 집에 투자를 한 경우에는 렌트를 통한 수입과 세금 혜택 그리고 집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발생하는 차액을 노릴 수 있다. 결국 10년 정도 후에는 자산이 적어도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드렸다.
하나의 예를 들어서 설명했지만 우리 현실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드린 것이다.
부동산의 투자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집을 사서 렌트를 놓고, 렌트비로 모기지를 갚고 또 나중에 집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그 외에 여러 명의 자본을 모아 큰 자본을 형성하고 일반 집보다는 좀 더 수익성이 좋은 상업용 건물을 구입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있다.
또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불량 채권을 구입하거나 노트를 구입하는 것과 같이 부동산을 직접 구입하기보다는 그에 의한 파생상품에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제대로만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투자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더군다나 지금같이 정부에서 부동산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고 또 최저의 이자율까지 제공하는 이런 시점에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아직도 미루고만 있다면 이건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금은 계속해서 유입되는 자본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현상이 아주 심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부동산 가격은 어쩔 수 없이 오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아무리 경제가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부동산 개발과 성장은 필수조건이고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한다면 5달란트가 10달란트가 되는 그런 날이 곧 찾아올 것이다.
문의 (703) 899-8999
(410) 417-7080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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