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김필립(78)씨가 영문 저서 ‘헤리티지 오브 아리랑(The Heritage of Arirang)’을 펴냈다. 2019년 펴낸 ‘히란강의 여울길’에 이은 일곱 번째 책이다.
저서는 한국의 역사, 한국의 고유한 정신, 아리랑의 슬픔 등 3챕터로 구분돼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한일합방 무렵부터 100년간의 민족 수난사가 기술돼 있다.
김씨는 서문에서 “아리랑은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어다. 단군의 홍익인간, 안창호의 자아혁신을 통한 주인정신 등 한국의 고유정신이 전 세계에 살고 있는 800만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아이덴티티 정립에 도움이 되고 인류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5년 미국에 이민, 워싱턴 DC에서 갤러리 등을 운영하다 2000년 은퇴했으며 자전적 영문 소설 ‘파락 강을 건너서(Crossing the Pa-Rak River’)(2006), 수상집 ‘민족의 혼’(2007), 철학 에세이집 ‘동서의 피안’(2014), 신앙 에세이집 ‘광야의 새벽길’(2016), 에세이집 ‘무상’(2019) 등의 저서를 냈다.
책이 나온 트래포드(Trafford)출판사를 비롯 아마존과 인터넷 서점인 반스 앤 노블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의(301)320-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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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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