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1박2일' 가수 딘딘이 홀로 신나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100회 맞이 제주 특집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저녁 코스의 가이드는 라비였다. 딘딘은 라비 코스를 잔뜩 걱정했으나 라비는 "저는 리뷰를 통해 소통한다. 리뷰가 굉장히 진솔하고 구체적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리뷰를 어떻게 믿냐며 고개를 저었지만 연정훈은 "라비가 경험이 없는데 우리를 위해 뭘 찾았다는 게 감사하고 뭘 먹어도 감동일 것 같다"고 아빠 미소를 띄어 웃음을 안겼다.
라비가 준비한 저녁 메뉴는 흑돼지 코스 요리였다. 무려 13코스라는 말에 멤버들은 환호했으나 이내 저녁 식사를 걸고 해녀복 빨리 입기 복불복을 해야 했다. 이는 4분 안에 모든 멤버들이 릴레이로 해녀복을 입어야 하는 미션이었다. 문세윤은 다 입은 멤버는 다음 멤버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자신이 빨리 입으면 힘으로 다른 멤버들을 빨리 입힐 수 있다며 2번 순서로 나섰다.
하지만 문세윤은 자신감과 달리 결국 해녀복을 입지 못했다. 문세윤을 돕던 딘딘은 해녀복에서 데프콘의 이름표를 발견하곤 경악했다. 문세윤은 "나 해녀복 안 입겠다. 데프콘이 얼마나 말랐는데. 아기다 아기"라고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문세윤의 투정에 진행팀을 투입했고, 진행팀 스탭은 문세윤에 해녀복을 바로 입히며 웃음을 더했다.
문세윤은 제작진이 옷을 입히는 동안 "너무 창피하다. 수치스럽다. 나도 내년에 마흔이다. 이거 그냥 안 먹으면 안 될까"라 애원했으나 김종민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차례의 실패 후 녹초가 된 라비는 어쩐지 오늘 여행이 달았다며 "오늘 여행 만족하시나요로 시작되는 게임이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쌓아 마지막 시도에 성공해 2인분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13코스의 2인분, 총 26개의 요리를 5개씩 제비 뽑았다. 멤버들은 영귤 국수로 시작해 트러플 오일 갈매기살, 된장 항정살 구이 등 화려한 요리를 먹으며 환호했다. 멤버들은 코스의 시작과 끝이 육류가 아닌 다른 음식이리라 추측했으나 중간 중간 귤 구이 셔벗, 토마토 바질페스토 등이 출몰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첫 요리로 방울 토마토 두 개를 먹게 된 김종민은 "짰냐"며 경악해 폭소를 자아냈다.
든든한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흡족한 미소로 잠자리를 기대했으나, 이들에게는 연정훈 가이드의 액티비티가 남아있었다. 연정훈은 밤 11시에 배를 타고 은갈치 낚시를 나가자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연정훈은 "사실 여러분께 점수는 포기했다"며 신나 했고, 딘딘은 "잘 생각해봐라. 우리가 저 형 서운하게 한 거 없는지"라며 공포를 드러냈다.
바다로 나간 멤버들은 설상가상으로 엄청난 강풍과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촬영 배에 탄 제작진, 문세윤, 라비 등은 멀미로 기절해 눈길을 모았다. 게다가 연정훈은 겨우 재개된 낚시에서 새벽 세 시까지 한 마리도 낚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라비는 이에 "이거 액티비티 아니다. 이건 지옥이다"며 최악의 평가를 남겼지만, 두 마리나 잡은 딘딘은 "너무 좋았다. 중독될 것 같다. 더 멀리 나가고 싶다. 난 바다의 왕자다"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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