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FC월드클라쓰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탑걸을 상대로 승리했다.
24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졌다.
전 축구선수 최진철은 과거 FC월드클라쓰 감독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FC탑걸의 감독을 맡고 있다.
전반전에는 사오리의 선제골, 에바의 원더골로 FC월드클라쓰가 앞서갔다. FC탑걸 문별은 "모든 게 다 상상 이상이었다. 오랜만에 입 안이 말랐다"고 했고, 유빈은 "확실히 상위팀이라 그런가 팀플레이가 좋다. 개개인 역량도 좋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쉬는 시간 최진철은 아유미를 공격수로 투입하고 바다를 골키퍼로 보냈다. FC탑걸은 선수 교체까지 하며 사기를 다졌고, 아유미는 첫 골을 넣어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FC월드클라쓰를 이기긴 쉽지 않았다. 사오리는 후반전에 2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승리는 4대 1로 FC탑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FC탑걸에는 문별이 새로운 선수로 등장했다. 문별은 "아이돌이고 걸그룹인데 30살을 찍으니까 이제 끝인가 싶었다. 그런데 다른 생각이 들더라이제 2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 1부에서는 단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2부에서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활발하고 장난기도 많다"며 축구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문별은 멤버들과 만난 후 "최진철. 내가 이거 차면 받아주는 거다"고 공을 차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FC구척장신의 새 감독으로는 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등장했다. 백지훈은 "모든 팀이 열심히 하더라. 특히 FC구척장신. 원래는 못했지 않냐. 뒤로 가면서 열심히 하고 이기려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현역 때 그런 적이 있으니까 감동받았다"며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걸 잘 받아주면 얼마나 희열이 있을까 싶다"고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애정과 함께 감독으로서의 열정을 보였다.
백지훈이 등장하자 FC구척장신의 송해나는 "오빠. 오랜만이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송해나는 "6~7년 전에 같이 밥을 먹은 적있다"고 설명했고, 이현이는 "밥만 먹었냐"라고 장난치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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