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이 매 10년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 총 전수조사와는 별도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ACS)’라는 연례 표본조사를 통해 한인 인구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발표하지 못했다.
센서스국은 30일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자세한 조사를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미국 총인구 3억2,948만4,119명중 아시안 인구는 5.75%인 1,894만3,940명이라고 밝히면서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특정 인구에 대한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센서스국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전국의 소그룹별 인구수와 소득, 학력, 주거형태 등 각종 사회경제적 지표들을 통계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를 상세하게 발표하는데 이번에 한인 인구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센서스국은 ACS 조사를 통해 버지니아 인구는 859만562명이며 아시아계는 이중 6.78%인 58만1,907명, 메릴랜드 인구는 605만5,802명이며 아시아계는 이중 6.47%인 39만1,972명이라고 알렸다. DC 인구는 71만2,816명이며 이중 아시아계는 4.32%인 3만772명이라고 추정했다.
이 자료는 전체 인구 실시가 아닌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통계치를 추산한 것으로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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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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