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태창 전 회장·김유진 DC 태권도협회장 등록…20년만에 경선

우태창,김유진(왼쪽부터)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30일 마감된 제 17대 워싱턴 체육회장 선거에 우태창 전 워싱턴 체육회장(80세)과 김유진 워싱턴 DC 태권도 협회장(46세)이 등록했다.
한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1일 “30일 마감된 회장 선거 입후보에 두 명이 등록금 2,500달러를 내고 등록했다”면서 “2001년 정성락 후보와 송재성 후보가 경선을 벌인지 20년만에 다시 경선이 치러진다”고 말했다.
우태창 전 회장은 “체육회가 너무 죽어서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각 교회 대항 농구대회나 수영대회 등을 통해 생활체육을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진 협회장은 “현재 2023년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가맹단체를 활성화 시키고자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선관위는 선거과정과 선거가 끝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열과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양 후보에게 선관위 지침 및 결정을 수용한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한 선관위원장은 “서약서에는 후보자가 선거 7일전에 사퇴시 등록금과 등록서류 일체를 반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양 후보가 모두 이 사항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후보중 한명이 11일까지 사퇴하면 등록금을 돌려받게 된다.
선거는 18일(토) 오후 4시 스프링필드 소재 US 태권도 칼리지에서 치러진다.
선거권은 협회 회장 및 역임자, 18개 가맹단체장 및 역임자, 워싱턴 선수단 전·현직 단장 및 총감독, 협회 이사장 및 역임자와 선관위가 인정하는 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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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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