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이달의 K-영화(K-Cinema at Home)로 ‘배심원들(Juror 8)’을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이 작품은 2008년 당시의 국민참여재판으로 기록된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참여재판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사건의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배우 문소리와 배우 겸 가수인 박형식이 주연을 맡아 재판부와 배심원단의 갈등 속에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담았다.
12세 관람가로 참가비는 없으나 문화원 홈페이지(http://washingtondc.korean-culture.org/)를 통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선착순으로 예약이 확정된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영상 플랫폼 ‘Vimeo’에서 관람 가능한 무료 티켓을 나눠준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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