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재단, 창립 58주년 행사 및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

한미여성재단 58주년 창립 기념행사의 참석자들(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박미숙 회장).
소외된 여성과 홈리스를 위해 사랑을 전해 온 한미여성재단(회장 박미숙)은 5일 제58주년 창립기념행사 및 희망의 집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페어팩스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지미 리 메릴랜드 특수산업부 장관,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카운티 검사장,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 밀알선교회 정택정 목사와 재단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미 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여성재단이 58년 동안 사랑을 실천해 오늘날까지 단체를 이어온 것은 큰 감동으로 소외된 여성과 홈리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같이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작은 사랑의 실천이 큰 사랑을 이루는데 재단의 사랑나눔 실천은 보이지 않는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58년 긴 세월 수고한 회원들에 감사하고 더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미숙 회장은 “재단의 58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 동안 재단을 후원해 주고 잘 이끌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여성과 홈리스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고 더 큰 사랑을 실천하며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여성재단은 한 해 동안 재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경미 모라티, 명희 세리단, 마리아 앤더슨, 윤차 바커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JUB문화재단 학생들의 축하 난타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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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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