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대란으로 재고 조기 소진 예상돼
▶ 고가제품 미리 구매, 로컬 소매점 이용
물류대란으로 각종 선물 재고가 빨리 소진되고 있어 성탄절 등 연말 연시 할러데이 선물을 사려면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대대적인 물류대란으로 성탄절 가족과 친구 등에게 줄 선물을 사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류, 전자기기, 장난감 등 선물로 많이 구매되는 다양한 물품들의 재고가 수요에 비해 현저히 적어 조기 소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팬데믹으로 공장과 선박회사 등의 노동력 급감해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고, 생활이 정상화되며 소비자 수요 급증한 것이 큰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에 소매전문가들은 올해 할러데이 선물 샤핑을 위해 3가지 팁을 제공했다. ▲첫째로 스마트폰과 가전기기 등 고가의 제품은 일반 물품보다 더 빨리 소진되므로 최대한 빨리 사라는 것이다. 월넛크릭 식기구점인 ‘At Sur La Table’은 “많은 고객들이 이미 공급망 대란에 대해 알고 가게를 방문한다”며 “고객수와 판매가 놀랄정도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Deloitte)사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지역 샤핑객들의 3분의2가 추수감사절 전에 연말연시 할러데이 샤핑을 시작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두번째 팁은 할인을 기다리지 말라는 것이다. 레이텔 미쉘린 가주소매협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성탄절이 다가오면 예년과 같이 할인이 있을 것을 예상하겠지만 올해는 재고부족으로 예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인 구매를 원한다면 여러 매장에 사인업해 이메일 등으로 알림을 설정하고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베이지역 주민들은 할인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SF크로니클은 보도했다. ‘딜로이트’(Deloitte) 조사에 따르면 베이지역에서 할러데이 선물 소비 금액이 가구당 평균 723달러로 예측됐으며, 이는 전국 평균 501달러보다 약 1.5배 높은 수치다.
소매 전문가들은 마지막으로 ▲로컬 소매업소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대게 큰 기업들은 재고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며 로컬 소매점들을 이용하고 선물대신 기프트카드를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우편을 통해 가족, 친구등에 선물을 보낼때는 연방우정국과 UPS, 페덱스등 배송업체 서비스 일정도 잘 살펴보라고 강조했다<본보 11월12일 A3면 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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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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