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 전국 누적 5천만명 육박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면서 버지니아를 포함해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버지니아 보건국에 따르면 6일 버지니아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6,456명이나 발생했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릴 때도 하루 확진자수가 2,000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다.
존스합킨스대학의 코로나 리소스 센터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2,264명으로 지난주 대비 46.25%나 늘었다.
메릴랜드의 경우에는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 수가 892명으로 버지니아에 비해서는 훨씬 적지만 줄지 않고 있다.
DC의 경우에는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207명으로 지난주 대비 38.91% 늘었다.
한편 미국 전체적으로는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만명에 육박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7일 오전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가 4,930만명로 집계됐다. 그리고 사망자수는 7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CNN은 두달 만에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 19의 하루 감염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면서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 연휴 많은 미국인들이 대거 이동한 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존스합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7일간 평균 코로나 19 감염자수는 12만1,437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사망자수도 지난 4일 기준으로 1,651명이나 발생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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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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