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중 워싱턴 총영사는 7일,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리스버그 시를 방문해 시장, 카운티 경찰국장 등 주요 인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네일 스테인버그 시 의원, 크리슨 엄스테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마이클 챔프맨 카운티 경찰국장 등이 참석했다.
권 총영사는 “라우든 카운티가 국내 주요 도시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고, “라우든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안전한 생활 영위를 위해 연말연시 치안 강화 및 미국 내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카운티 경찰청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라우든 카운티의 경제개발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하며 한인을 포함한 해당 지역 거주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기 바란다”면서 “주미대사관은 앞으로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 총영사는 면담 자리를 주선해 준 US 태권도 마샬 아츠 최응길 관장에게 라우든 카운티와 국내 도시들과의 협력 및 결연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총영사관 민원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민원업무는 8일(오늘)부터 재개한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