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이 절친인 신기루가 최근 전성기를 누린 것을 축하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장도연과 신기루, 가수 코드 쿤스트,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초반, 신기루는 신체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가장 예쁠 때 몸무게가 107.7kg이다. 지금은 결혼하고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지금은 110kg 중후반이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119kg은 위험 상황이기 때문에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기루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무명 때부터 꿈이었는데, 출연하게 되어 얼떨떨하다"라며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장도연은 신기루에게 "언니가 지금 잘 된 거에 해준 것도 없고 조력자도 아니지만 이용진 씨 나오는 유튜브를 나도 여러 번 봤다"라며 "그걸 보면서 '이 언니 정말 방송 잘하는 사람이지'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5, 6년 전만 해도 장도연, 박나래랑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계산하고 나오면 저는 두 사람이 사인해 주는 동안 뒤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요즘은 팬들이 '언니 욕해주세요', '언니 담배 피워주세요'라고 하신다"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사실 처음 방송 나오면 포승줄로 묶인 것처럼 아무 말도 못 했는데 요즘은 배워가는 중이다"라며 예능 대세 임을 입증했다.
또한, 장도연은 신기루의 결혼식에서 축시를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장도연은 "웃음을 택할지 진정성을 택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어제까지 못 믿었네. 식장 오니 실화네. 치킨 들었던 손에 부케라니"라며 신기루 결혼식장에서 직접 읊었던 시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기루는 자신의 신발 사이즈가 275mm라며 의상을 구할 때 '이태원 왕발 천국'에 전화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했다. 김구라는 "남편 체구는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기루는 "우리 둘이 합쳐 250kg다"고 답하며 각자 몸무게는 비밀로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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