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을 방문 중인 태영호 의원(왼쪽부터)과 김석기 의원이 이 8일 설악가든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투표참여가 재외동포 위상을 높입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국민의 힘 재외동포 위원장 김석기 의원과 태영호 의원은 8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한인들의 재외선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재외 유권자들의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3일부터 16박 18일간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비롯해 미국의 7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이날 김석기 위원장은 “내년 3월 9일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중요한 날로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해외 유권자 수가 약 215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미주 한인 동포가 약 85만 명으로 영향력이 크니 내년 1월 8일까지 꼭 유권자 등록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한국 정부에 요구하는 선천적 복수국적문제 등이 반영이 되지 않아 동포들의 불만이 많은데 많은 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현재 해외 유권자 등록률이 약 2.8%인데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린다 한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장,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를 비롯해 유학생, 목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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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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