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수 선관위원장이 김유진 씨(왼쪽)의 회장 당선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대한체육회장에 김유진 워싱턴 DC 태권도협회장(46세)이 당선됐다.
한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설악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30일 마감된 제 17대 워싱턴 체육회장 선거에 우태창 전 체육회장과 김유진 워싱턴 DC 태권도 협회장이 등록, 경선이 예고됐지만 10일 우 전 회장이 사퇴, 김유진 태권도 협회장이 단독 입후보로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우태창 전 회장은 선거 7일전 사퇴시 등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 11일 등록금 2,500달러를 되돌려 받았다.
우 전 회장은 김유진 후보와의 합의하에 이사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김유진 회장 당선자는 “2023년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위해 가맹단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김 당선자는 단국대 스포츠과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도미, H.K. Lee 태권도장에서 사범생활을 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에서 Y.J. Kim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선거는 당초 18일(토) 오후 4시 스프링필드 소재 US 태권도 칼리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