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교사상을 받은 이지은 (왼쪽)·김은영 교사.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는 11일 ‘제33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수고한 교사들을 위로하고 우수 교사들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과 현장 참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 43개 학교에서 263명이 신청했고 총 210여명(온라인 129명, 현장 86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교사상은 19년 근속의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의 이지은 교사와 13년 근속의 벧엘한국학교의 김은영 교사가 각각 받았다.
이지은 교사는 통합한국학교의 특색 사업인 전통놀이(윷놀이, 공기놀이, 단체 줄넘기, 구슬치기, 딱지 접기, 비석치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을 수년간 계획,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은영 교사는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수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흥미를 동시에 제공한 것, 워싱턴한국학교협 교육위원으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한 점 및 정체성 함양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협의회는 또 이경숙(빌립보), 박수정(빌립보), 박찬희(솔뫼), 조한형(종이마을), 박소윤(중앙), 백선희(꿈사랑), 유민희(워싱턴통합VA), 최성심(워싱턴통합VA), 이원희(워싱턴통합VA), 은정숙(필그림) 등 5년 이상 근속한 교사 10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현장 행사에는 김선화 회장, 이기훈 이사장, 한상신 대사관 교육관, 온라인 행사에는 강경탁 교육원장 등이 참석, 교사들을 격려했다.
2부 축하공연에는 열린문장로교회 문화사역팀인 전통 풍물가락 ‘모듬북’팀이 현장에서, 바리톤 안영수 씨가 온라인으로 공연했다. 3부 탤런트 쇼에서는 ‘한잔해’의 음악에 맞추어 댄스공연을 한 볼티모어 에덴한국학교 교사 7명이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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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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