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총회… 김인억 신임회장 취임

지난 10일 열린 제6대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김인억 회장(오른쪽)이 서재홍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김인억 수석부회장이 제6대 동중부한인회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버지니아 페어팩스시티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워싱턴지역 전 현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대 회장 취임식과 5대 회장의 이임식을 겸한 총회를 열었다.
김인억 회장은 취임사에서 “행동에 대해서 책임지는 한인회, 하나로 화합해 단합된 모습으로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고 2, 3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정일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총회장, 정세권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등과 한인단체장들이 축사를 했다.
취임식에 앞서 총회에서는 공명철 전 회장은 제5대 업무 및 재무보고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한인회들 간에 협력하고 위상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코로나19 관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마스크를 각 지역 한인회에 전달하고, 메릴랜드 한인회 기금골프대회, 아시안 혐오 규탄대회 등을 개최했다”고 업무보고를 했다. 또 “2년 동안 회비를 받지 않고 협조금만 받아서 사용했고 나머지 비용은 사비를 들여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명철 전 회장은 김인억 회장과 김옥순 행정실장에게 감사패를, 폴라 박 워싱턴한인회 회장과 서재홍 선관위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인억 회장은 지난 3일 마감된 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 대구 출생으로 1980년 도미, 버지니아 스태포드 카운티에서 세차업을 하고 있다. 워싱턴영남향우회장, 2006년 워싱턴 월드컵 응원준비위원장,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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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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