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랠프 노담 주지사는 14일, 21억 달러의 세금감면 계획을 발표했다.
노담 주지사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특히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업무들, 예를 들어 식당이나 데이케어 종사자 등의 도움에 우리는 의존하고 있다”면서 “감세안으로 그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담 주지사가 제안한 감세안은 먼저 1.5%의 그로서리 세금을 없애고 다음은 소득세(income tax) 삭감 그리고 납세자들에게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의 일회성 리베이트(economic growth rebate)를 제공한다. 또한 소매업체의 판매세 선납(accelerated sales tax)도 중단한다.
노담 주지사의 감세안 발표에 대해 글렌 영킨 주지사 당선자는 “우리는 지난 선거에서 생활비 절감, 경찰 지원, 교사 급여 인상, 그로서리 세금 페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며 “노담 주지사가 우리의 공약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기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공화당 토드 길버트 의원도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이 공화당에 빼앗긴 것이 무엇인지, 감세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다음달 15일 출범하는 공화당 정부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