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첫 고객 전달식 15일 개최
▶ 300마일 주행거리, 빠른 충전 강점

현대차 미국법인 랜디 파커 판매부사장(오른쪽)이 15일 놈 리브스 현대 딜러십에서 첫 아이오닉5 구매자인 야란 알피(가운데)에게 차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미국 내 첫 고객에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15일 가주 세리토스에 위치한 놈 리브스 현대 딜러샵에서 아이오닉5 최초 구매자인 야란 알피씨에게 자동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피씨는 “첫 구매자가 돼 영광”이라며 “아이오닉5는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아이오닉5를 가족과 함께 하는 레저활동에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피씨는 “아이오닉5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이고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기능을 갖췄다”며 “앞으로 차를 타고 떠날 로드 트립과 캠핑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내놓은 첫 전기차로 시작 가격 3만 9,700달러에 출시됐다. 77.4㎾h 배터리가 장착된 후륜구동 모델 기준 300마일이 넘는 주행거리와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현대차는 첫 전기차 판매를 기념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인 10년·10만 마일 보증과 3년·3만6,000마일 주행 무료 오일 교환 및 타이어 교체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앞세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초 4.2%였던 현대차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월 기준 5.9%까지 올라섰다. 지난달 점유율은 전년 대비 0.2% 포인트 오른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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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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