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교내 성추행 심각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 간의 성추행 문제가 심각했던 가운데 한동안 팬데믹으로 학교가 문을 닫게 되면서 잠잠했으나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우튼 고등학교에서 빗자루를 갖고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출동하기도 했다. 존 맥카시 카운티 검사장은 “우리는 항상 교내 성추행 사건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성추행 신고가 줄어들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팬데믹 이전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14일 저녁 2천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방관자 개입, STD 테스트 방법, 진료, 상담 그리고 폭행을 당한 친구를 지원하는 방법 등을 다루었다.
카운티 검사장실의 데비 파인스타인 수석검사는 “많은 사건이 침묵 속에 발생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는 부끄럽고 황당한 일들이 발생하지만 결코 피해자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추행 예방과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디오 콘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
#DC 리프트 운전자, 총상입고 차 뺏겨
차량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 운전자가 총상을 입고 차를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DC 경찰에 따르면 한 리프트 운전자는 15일 오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인 DC에 도착했으나 강도로 돌변한 승객은 운전자에게 총상을 입히고 차를 뺏어 달아났다. 총상을 입은 운전자는 사건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미 공군, 백신 접종 거부 군인 27명 전역조치
미 공군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군인 27명을 전역 조치시켰다.
미 공군은 13일 대변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27명을 전역 조치시켰다”면서 “이번 케이스는 군대에서 현역 군인이 백신 접종을 거부해 전역 조치시킨 첫 사례”라고 발표했다.
공군에서는 백신접종률은 94%이지만 아직도 수만명이 백신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해군, 해병대에서는 아직 백신 접종 거부를 이유로 전역 조치된 경우는 없다. 이번에 전역 조치된 현역 군인들은 모두 복무기간이 6년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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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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