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인들이 백악관 앞에서 촛불을 밝혔다. 지난 19일 백악관 앞 라파엣 공원에 모인 한인들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KPNGN) 워싱턴챕터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메릴랜드에서 참가한 최승홍 회원은“성탄절을 앞두고 이 땅의 평화를 바라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백악관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한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함께 한반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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