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내년 1월부터… “음성반응 보이면 10일 격리없이 허용”
버지니아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학생들도 10일간의 격리 없이, 대면 수업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테스트 투 스테이 파일럿(Test To Stay Pilot)’ 프로그램은 CDC가 지난 17일 승인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확진자를 접촉했더라도 코로나19 검사에 음성반응을 보이면 격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과도한 격리를 막기 위해서다.
이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의 대변인은 버지니아 보건국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학생들도 수업에 참가할 수 있는 ‘테스트 투 스테이 파일럿’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로리 포레이노 버지니아 보건국 부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를 포함해 여러 학군에서 테스트 투 스테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면서 “현재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이노 부국장은 “이미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확진자와 접촉을 했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격리가 필요 없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특히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첼러 왈넨스키 CDC 국장은 “테스트 투 스테이는 학교에 있는 우리의 자녀들을 안전하게 하는 공공보건 방법”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소재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지난달부터 접촉한 학생들이 음성반응을 일으키는지 매일 체크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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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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