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항덮죽집 사장 최민아가 특허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 밝혔다.
22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포항덮죽집과 하남 석바대 골목 등을 재점검했다.
이날 하남 모녀김밥집에 이어 닭갈비집, 고기국숫집을 찾은 3MC는 경북 포항으로 향했다.
사장님은 성실하게 4개월 동안 연구해낸 덮죽으로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 메뉴를 똑같이 따라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나타나 곤욕을 치렀다.
포항덮죽집 사장 최민아보다 먼저 특허 출원을 낸 것이다. 몇 개월 전 중간 점검에서 사장은 백종원에게 "싸워야 될 게 너무 많다. 자포자기하고 싶다"며 털어놓자 백종원은 "우리가 있는데. 싸우면 우리가 도와줄게"라며 변리사와 특허청을 직접 방문해 사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결과 중간 점검 방송 후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특허출원을 자진 철회했다.
이날 포항으로 향하던 중 포항덮죽집 사장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근황을 확인했다. 사장은 "하루에 100그릇씩 판매하고 있다"고 했고 백종원은 "좀 더 팔아도 된다니까. 아버님은 가끔씩 오시나"라고 물었다.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포항덮죽집 사장은 "가끔씩 오신다. 아버지는 더 노력해야 된다고 하신다"라고 말했고 이어 상표권에 관해 "상표권이 저희 거는 출원이 결정됐는데, 저보다 먼저 하셨던 분이 3차까지 이의신청을 하셔서"라며 어이없는 상황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그 맨 먼저 출원했다는 그분 아니냐. 이야 아니 거기서 이의 신청을 한다고?"라며 황당해 했고, 사장은 1년 넘게 소송 중인 상황을 전했다.
백종원은 "진행 상황과 상관없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연락해 달라. 방송과 상관없이 도울 수 있는 건 도울 테니까"라며 힘을 실었다.
포항덮죽집 사장님은 "매일 손님들을 만나고 있고 계속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표권 문제도 손님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처음 '골목식당'에 출연했을 때 아버지가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출연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감사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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