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지, 기아 모델 중 역대 1위
▶ 해외서만 87.6% 팔린 수출 효자, 쏘렌토 수출 비중도 74.8% 달해
기아의 레저 차량(RV) 투톱인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글로벌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글로벌 판매가 최근 1,000만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173만대, 해외에서는 827만대씩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량은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판매 누계 999만3,982대를 기록해 이달 1,000만대 돌파가 유력시 돼 왔다.
지난 1993년 출시된 국내 최장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는 지난달 말까지 전세계 617만8,455대가 판매됐다. 기아 모델 중 판매량 역대 1위다.
스포티지는 해외판매 비중이 87.6%에 달하는 대표적인 수출 효자 모델이다. 특히 레저용 차량 수요가 많은 유럽 판매비율이 32.4% 에 달한다. 스포티지는 국내 광주 공장과 동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주로 생산된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7월 5세대 스포티지를 출시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5세대 스포티지는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출시 이후 국내 준중형 SUV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6,078대로 동급 신기록을 달성했고, 출시 후에도 월 계약 1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쏘렌토는 지난달 말까지 총 381만4,927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판매비중이 74.8%에 달한다. 기아 RV 가운데 스포티지에 이어 누계 판매 2위다. 지난해 2월 4세대 쏘렌토가 출시됐으며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만 10만8,000대가 계약된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쏘렌토는 압도적인 실내공간과 5·6·7인승 시트 포지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다. 기아는 올 7월 출시한 2022년형 쏘렌토를 통해 RV 판매 확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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