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 병원 응급실, 코로나 검사자 몰려 곤욕
버지니아 소재 이노바 병원 응급실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검사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CVS나 자이언트 등 약국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기 힘들어지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이노바 병원 응급실로 몰렸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연휴를 지나면서 자가 진단기는 이미 동이 났고 검사를 받으려고 해도 며칠을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되자 마음이 급한 사람들이 병원 응급실로 간 것이다.
이에 이노바 병원 측은 병원 웹사이트에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응급실로 가지 말고 커뮤니티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가든지, 아니면 자가 진단기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
#페어팩스교육청, 감염자 접촉 학생 음성시 대면수업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했더라도 감염여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대면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페어팩스카운티 학군이 감염여부 조사 후 괜찮으면 대면 수업을 허용하는 ‘테스트 투 스테이 시범 프로그램(Test To Stay Pilot Program)’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이 정책은 감염자와 접촉한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자가격리를 막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버지니아 보건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아직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스미소니언 뮤지엄 네 곳 잠정 휴관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네 곳이 29일부터 내달 3일(월)까지 6일간 임시 폐쇄된다.
문을 닫는 곳은 내셔널 아프리칸 아트 뮤지엄, 내셔널 우편 박물관, 애나코스티아(Anacostia) 커뮤니티 박물관, 내셔널 아시안 아트 뮤지엄(프리어 갤러리 및 새클러 갤러리)이다.
스미소니언 측은 “지난 며칠 동안 뮤지엄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COVID-19 감염이 급증해 다른 직원들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스미소니언 산하의 다른 박물관은 계속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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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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