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보컬 아카데미 리사이틀’9일 스프링필드에서

오는 9일 첫 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8인의 아마추어 성악가들.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의 ‘보컬 아카데미’를 수료한 8인의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첫 음악회를 연다.
오는 9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있는 커크우드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에는 순 퍼디·이영선(이상 소프라노), 김항수·윤정산·김운수·인기만·최신일(이상 테너), 바리톤 박준형 씨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가 맡는다.
남성원(조지 메이슨대 음대 교수) 예술감독은 “WCS가 설립된 후 콘서트 기획공연과 함께 보컬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강좌를 열었는데 드디어 그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무대에 서는 여덟 분은 보컬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을 이수하고 이태리 가곡반, 독일 가곡반 등을 수강한 후 20여회의 매스터클래스도 마치며 성악을 제대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주의 기도’, ‘생명의 양식’ 등의 성가곡을 비롯해 Sogno, Lungi dal caro bene, Torna a Surriento 등의 이태리 가곡과 칸초네, O mio babbino caro(푸치니 곡), Porgi amor(모차르트 곡) 등의 오페라 아리아 노래를 통해 신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내 맘의 강물,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가곡도 준비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일보, 지구촌 마켓, 옴니화재가 특별후원하며 입장료는 없다. 선착순 150명만 예약을 받으며 입장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이 요구된다. 상세내용은 WCS 웹사이트( wcs-dc.org)를 참조하면 된다.
장소 Kirkwood Presbyterian Church/ 8336 Carrleigh Parkway Springfield, VA 22152
문의 (703)728-3339
contact@wcs-d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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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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