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휴대폰(3G)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어르신들은 이제 신형 휴대폰으로 바꿔야 911 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방통신위원회는 10일, AT&T, 버라이존, T모바일 등 미국 내 3대 무선통신사들이 올해부터 4G(LTE)와 5G 네트워크의 빠른 서비스를 위해 3G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911 응급전화 기능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연방통신위원회는 아이폰6, 삼성 갤럭시 S4보다 구형인 휴대폰을 소지했을 경우 통신사에 연락해 업그레이드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무선통신사들의 3G 서비스 마감 날짜는 다음과 같다.
△AT&T 2월 △스프린트 3월 △T-모바일 7월 1일 △버라이존 12월이다. 스프린트의 경우는 6월말까지 4G(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만약 부스트(Boost), 크리켓(Cricket), 스트래이트 톡(Straight Talk) 및 라이프라인(Lifeline)과 같은 소규모 무선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언제부터 3G 서비스가 종료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버라이존은 2002년 미 최초로 3G 네트워크를 시작했고 8년 후 4G를 공개했다. 이후 2019년에 5G 네트워크 이용과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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