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핑카트 킬러’사건현장 페어팩스 ‘Moon Inn’
엽기적인 연쇄살인, ‘샤핑카트 킬러’ 사건의 현장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모텔의 주인이 “가능한 빨리 모텔을 팔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살해한 다음 샤핑카트에 사체를 담아 유기하는 충격적인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2건의 살해현장이 문 인 모텔(사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모텔은 원치 않는 주목을 받게 됐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문 인 모텔에 6번 이상 투숙했다고 발표했으며 인근 풀숲에서 2구의 사체를 발견했다.
알렉산드리아 리치몬드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2층 건물의 ‘문 인 호텔’은 하루 아침에 범죄의 현장이 됐다.
모텔 주인인 나시르 웨이지(Nassir Wagie)씨는 10일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미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살인사건의 현장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이제 아무도 오지 않는다”며 “가능한 빨리 모텔을 팔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 직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며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우리 모텔은 공포의 집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샤핑카트 킬러’로 알려진 용의자 앤서니 로빈슨 씨는 버지니아에서 4건, DC 1건 등 최소 5건 이상의 연쇄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1급 살인,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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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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