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하원 의장에 선출된 공화당 타드 길버트 의원(Todd Gilbert)이 지난 12일 연단에 올라 선서하고 있다.
길버트 의장은 “내 생애 최고의 영광”이라며 “지난 선거 과정에서 강조했던 우리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버지니아 유권자들은 자녀들의 교육과 인플레이션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길 당부했다”고 말했다.

공화당 지도부는 개인 300달러, 부부 600달러의 세금 환급, 2.5%의 그로서리 세금 폐지, 세금 보고시 기본 공제액(deduction)을 두배로 올리는 방안 등 대대적인 감세안을 추진하고 있다.
길버트 의장은 2006년 주 하원 15지구(셰넌도어)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020년 민주당이 장악한 주 하원에서 공화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