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인 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명예교수(사진)가 LA에서 열리는 ‘LA 아트 쇼’에서 1점의 조각과 아트 주얼리 14점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26회인 LA 아트쇼는 19일 LA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23개국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돼 23일까지 계속된다.
김 교수의 대표 조각 ‘무지개 속의 풍경(Rainbowscape·사진)’은 동과 황동을 사용하여 파티나 기법으로 착색시킨 금속표면에 오일 크레온으로 무지개속에 비치는 화려한 색들을 덧칠해서 완성한 것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표현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의 고문인 김홍자 교수는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42년간 재직하다 지난 2014년 은퇴했으며 지난 2019년 3년간 연구, 조사를 거쳐 완성한 영문저서 ‘Korean Metal Art’를 발간했다.
현대 미술 작품들이 총집결하는 ‘2022 LA 아트쇼’에는 한인 갤러리들과 대표 작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엘림 갤러리 소속작가로 참가한다.
미 서부 최대 미술전시회인 LA 아트쇼는 올해 예술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에 맞서는 도전을 주제로 한 ‘다이버스아트 LA’와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예술 탐구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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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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