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본타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은 1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대해 인권 평등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교도소의 재소자들에 대한 헌법 위반이나 기타 인권 위반 행위이다.
본타 검찰총장은 아직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의 특정 인사나 부서에 대한 민원이 들어왔거나 기타 구체적인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로브 본타 검찰총장은 공공 안전(public safety)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커뮤니티가 사법당국의 행위가 공정하고 평등하다고 인지하면 신뢰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공공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본타 검찰총장은 그러나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커뮤니티의 신뢰가 무너지고 따라서 공공 안전에도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2021년에 검찰총장 직을 맡은 로브 본타 총장은 주 관할의 여러 사법 기관에 대한 조사를 해 왔다. 최근 주 검찰청은 토렌스 경찰의 인종차별과 과도한 공권력 행사에 대해 조사한 후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주 검찰청은 “로브 본타 검찰총장은 지역 사법 기관과 이들 기관이 관할하는 커뮤니티 사이의 신뢰를 중요시 하고 있으며 신뢰가 보장이 되어야 모든 주민들의 공공 안전도 보장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