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희락씨, 제리 코널리, 제니퍼 웩스턴, 돈 바이어 의원.
현역 한인 연방하원의원
4명 모두 재선·3선 도전장
MD 호건 주지사 후임 관심
데이빗 문·마크 장 3선 도전
올해 11월8일에는 연방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34명, 주지사 36명을 새로 선출하는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특히 올해 선거에는 4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도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 미셸 스틸 박(공화, 캘리포니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 워싱턴)은 2선, 앤디 김(민주, 뉴저지) 의원은 3선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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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연방 하원 8지구(알링턴)에서는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간호사(RN)인 김희락(공화)씨가 현역인 민주당의 돈 바이어 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6월21일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다. 김희락 씨는 부산 출생으로 1990년 유펜대학, 1991년 UCLA 대학원, 2020년 조지타운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연방 하원 구도는 공화 222석, 민주 212석, 공석 1, 상원구도는 민주 50석, 공화 50석이다.
공화당 후보들은 40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아프가니스탄에서 불명예스러운 미군의 퇴각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소속의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며 상하원에서 모두 다수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들은 지난번 대선을 아직 부정선거, 사기선거라며 주장하는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하며 상하원에서 모두 압승한다는 전략이다.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버지니아에서는 없으며 메릴랜드에서는 크리스 밴 홀렌 연방 상원의원(민)이 재선을 노린다.
또 버지니아에서는 11명, 메릴랜드에서는 8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뽑는 선거가 열린다.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선거구는 버지니아는 연방하원 11지구(페어팩스), 10지구(맥클린과 라우든), 8지구(알링턴)이다. 모두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11지구), 제니퍼 웩스턴(10지구), 돈 바이어(8지구)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연방하원 8지구(몽고메리), 6지구(몽고메리), 3지구(하워드)가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 민주당의 재미 라스킨(8지구), 데이빗 트론(6지구), 존 사베인스(3지구)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또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 주 상·하원의원,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선출하는 총선도 함께 실시된다.
메릴랜드 총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공화당의 래리 호건 주지사에 이어 누가 주지사가 되느냐이다. 민주당에서는 피터 프랜촛 주 감사관, 톰 페레즈 전 연방 노동부 장관 등이 경선에 출마했다.
또 주하원 선거에 민주당의 데이빗 문과 마크 장 의원이 다시 하원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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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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