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동계올림픽 내달 4일 개막
▶ 스노우보드 클로이 김, 쇼트트랙 유니스 리·앤드류 허 등 한인 3명

클로이 김 유니스 리 앤드류 허
2022년 동계올림픽이 다음달 4일(금)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도쿄 하계올림픽이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6개월 만에 다시 올림픽을 보게 된 것이다. 경기는 2일부터 시작되고 개막식은 4일, ‘새 둥지’(Birds Nest)로 불리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미국 대표팀은 223명 규모로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의 22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Chloe Kim, 22)을 비롯해 쇼트트랙 유니스 리(Eunice Lee, 17), 앤드류 허(Andrew Heo, 20) 등 한인 선수 3명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개주에서 선발된 미국 대표팀 가운데 워싱턴 지역 출신은 모두 4명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쇼트트랙 선수인 마메이 바이니(Maame Biney, 21)는 버지니아 레스턴에 살고 있다. 평창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으나 2018-19 주니어 월드컵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버지니아 출신답게 그녀는 “파이브 가이스 감자튀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인 프리스타일 스키잉 애슐리 칼드웰(Ashley Caldwell, 28) 선수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태어나 지금은 버지니아 애쉬번에 살고 있다.
2017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에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루지 선수인 섬머 브릿처(Summer Britcher, 27)는 볼티모어 소방서장 윌리엄 브릿처의 딸로 메릴랜드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월드컵 5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베이징에서 새로운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봅슬레이 하킴 압둘-사부어(Hakeem Abdul-Saboor, 34) 선수는 버지니아 포하탄 출신이다. 버지니아 대학(UVA)을 졸업했으며 2015년부터 봅슬레이를 시작해 평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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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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