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소재한 좋은마음연구소(소장 그레이스 송)가 내달에 ‘신나는 주말교실’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주말교실’은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학업과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교실은 내달 18일부터 6월4일까지 15주간 진행되며 각 학년 반별 최대 6명까지 접수 받는다.

매주 금요일 저녁반(오후 5시15분-6시45분)은 2학년·4학년, 매주 토요일 아침반(9시45분-11시15분)은 4학년·5학년, 점심반(오전 11시30분-오후 1시)은 3학년·6학년이 수업한다.
북버지니아 지역 현직 공립학교 교사가 주교사로, 교육관련 전공 대졸 이상의 보조 및 부교사들이 공립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수학과 영어를 집중 지도한다.
연구소의 그레이스 송 대표는 “초등생을 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주말교실을 오픈하게 됐다. 학업 지도 외에 전인적 발달을 위한 실험 및 게임(보드 게임 등)도 곁들여져 학생들의 사회성과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은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비는 375달러(교재 및 재료비 포함). 상세 내용과 지원서 다운로드는 웹 사이트(www.wmi4u.org)를 참조하면 된다.
연구소는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 아너 소사이어티(KYHS) 회원도 모집 중이다. 회원으로 선발되면 월 2회(토) 미팅을 통해 지구촌의 문제를 리서치 주제로 정한 후 토론 및 에세이 작성에 나서게 된다.

리서치 한 에세이는 반연간으로 발간되는 ‘언씬(Unseen)’ 저널에 게재된다. 리서치는 공립학교 교사 출신인 브루코브 씨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좋은 마음 연구소는 정신건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문의 및 등록 (703) 277-9515
(571)275-6661(텍스트)
washingtonmindcare@gmail.com
장소 10560 Main St. #508,
Fairfax, VA. 2203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