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 회장(왼쪽)이 윤지희 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재미대한 워싱턴DC 체육회장에 김유진 전 워싱턴 DC 태권도협회장(46)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30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가맹단체를 늘려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체육회에 열정을 쏟을 시간적 여유가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단국대 스포츠과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도미, H.K. Lee 태권도장에서 사범생활을 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에서 Y.J. Kim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지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함께 수고한 우덕호 이사장과 선관위원장을 맡아 수고해 준 한광수 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가맹단체장과 의논해 체육회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태창 신임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 체육회를 발전시켜 체육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중 전 회장과 우덕호 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학수 테니스 협회장, 엄일용 태권도협회장, 박희춘 축구협회장, 김기현 수영협회 코치, 검도협회의 유태규, 이성규 씨 등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임 임원진으로는 김남숙 수석부회장, 양광철 부회장, 유태규 부회장, 권미애 사무총장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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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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