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은선(VA, 게인스빌 거주) 씨가 알링턴 아티스츠 알리안스(Arlington Artists Alliance)와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에 있는 ‘갤러리 언더 그라운드’가 공동 주최한 내셔날 미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시각의 전환(Changing Perspectives)’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정 작가는 ‘부유(浮遊) 하는 삶(Go with flow)’을 제목으로 한 추상 오일 페인팅 근작을 출품,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작가는 1일 “팬데믹 속에서도 여전히 흘러가고 있는 우리 삶과 이민자 마이노리티로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노마드(nomade)의 여정을 은유했다”고 말했다.
입상작 전시회는 1일 개막돼 25일까지 계속된다. 정 작가는 지난해 10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캐피탈 원(Capital One) 콘서트 홀’ 개관 기념 미술공모전에 입상을 비롯해 .메릴랜드 솔로몬 아일랜드에 있는 앤 마리 조각공원 & 아트센터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발간된 그림동화책 ‘수상한 이웃(My Strange Neighbor)’의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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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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