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17만명 감염·1천284명 사망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을 기리는 ‘코로나19 추모비’가 세워질 전망이다.
8일 열린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회의에서 제프 맥케이 의장은 코로나19 추모비 건축에 대한 비용 견적, 일정, 설계 방안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안건에 대한 결과는 5월 1일까지 보고되고, 만약 추모비가 세워질 경우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 소유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으며 코로나19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코로나19 추모비를 세우려는 이유는 지난 2년 동안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부에 따르면 2020년 3월 9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동안 카운티 내에서 17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4,4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1,284명이 사망했다.
또 8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인구의 80%가 적어도 1차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73%가 2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