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6월 메릴랜드서 공연
비틀즈의 전설, 폴 매카트니(사진)가 볼티모어에 온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전국 순회공연(GOT BACK Tour)을 재개하며 오는 4월 워싱턴 주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등을 거쳐 오는 6월 12일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공연한다.
지난 1964년 비틀즈 공연 이후 60여년 만에 다시 볼티모어를 방문하는 매카트니는 오리올스 구장(Camden Yard)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친다. 오리올스 구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빌리 조엘 공연 이후 두 번째다.
티켓은 오는 25일부터 판매된다. 문의 paulmccartneygotback.com

#도미니언 에너지, 3억3천만 달러 환불
버지니아의 전기 공급업체인 도미니언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주 기업위원회(SCC)와의 합의에 따라 부당하게 청구된 요금 3억3천만 달러를 소비자들에게 환불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소비자들에게 체크가 발송되거나 매달 일정 금액만큼 크레딧으로 제공된다.
합의에 따라 한 달에 1,000kWh 정도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앞으로 2년간 67달러를 환불 받게 되고 매달 평균적으로 90센트를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MD 쌍둥이 형제, 코로나 지원금 사기로 기소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쌍둥이 형제가 코로나 지원금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7일 법원에 나타난 제리 필립스와 자릴 필립스(24) 형제는 타인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가짜 회사를 만들거나 사업을 중단한 회사의 이름을 사용해 정부 지원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거짓정보로 코로나 지원금(PPP, EIDL)을 신청했으며 실업 급여 등 1백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받아 가상화폐, 자동차 구입 등에 유용했다.
이들이 유죄판결을 받게 될 경우 최대 20년 징역형에 처해지고 제리 필립스의 경우에는 신분 도용 혐의로 징역 2년이 추가될 수 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