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장 황휘섭, 부회장 김진철·장성조… 올 사업계획 발표

10일 본보를 방문한 워싱턴사진작가협회 신임회장단(왼쪽부터 김진철 부회장, 황휘섭 지부장, 장성조 부회장)이 손가락 하트로 인사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황휘섭)는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의욕적인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에 열렸던 회원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여간 팬데믹으로 인해 공식적인 활동이 전무했다.
최근 대부분의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한인단체들이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사진작가협회도 황휘섭 신임지부장과 김진철, 장성조 부회장 등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황 지부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인 만큼 우리 협회는 그러한 사랑의 마음을 한인사회에도 전달하고 싶다”며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지부장은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진학교 1기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워싱턴지부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달 지부장에 선출된 그는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협회 활동을 재개하며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사진학교도 다시 운영하고 이에 앞서 협회 사무실 겸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무실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워싱턴지부에서 주최해온 국제사진공모전도 다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시회가 열리게 되면 작품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자선활동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사진작가협회는 2000년 사진동호회로 출발해 200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로 거듭나면서 워싱턴 사진작가 배출의 요람이 되고 있다. 전문작가로 인정받는 정회원과 예비회원 등 60여명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703)939-7338, paskw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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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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