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의 유수연 교육위원장(공화당)이 가주 하원의원에 출마했다.
유수연 위원장은 지난 11일 마감일에 선거구 재 조정으로 새로 만들어진 가주하원의원 67지구 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서 공화당에서는 유수연, 소우 모우나(CAD 디자이너), 민주당에서는 샤론 퀵 실바 의원, 불마로 빈센터(정책 디렉터) 등 4명이 6월 7일 예비 선거에서 격돌하게 됐다. 다 득표자 2명이 11월 결선 투표에 올라간다.
유수연 위원장은 “민주당의 샤론 퀵 실바 현역 의원과 맞서야 하는 어려운 선거전이지만 새 지역구에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주민들을 잘 알기 때문에 한 번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새로 만들어진 가주하원 67지구는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라팔마, 풀러튼 일부, 애나하임 일부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 지역구 유권자의 43%는 민주당, 26% 공화당, 무당파 30%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유권자의 인종별로는 라티노 36%, 아시안 35%, 백인 2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유수연 ABC 교육구 교육위원장은 지난 2013년 교육위원에 당선된 후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유 위원장은 올해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8살 때 이민온 1.5세인 그녀는 UC어바인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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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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