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협 총회, ‘한국일보 지상 갤러리’등 사업 발표… 내달 문화원서 정기전도

지난 13일 총회에 참석한 유미 호건 여사(맨 앞줄 가운데)와 워싱턴 미협 회원들. 셋째 줄 오른쪽 두 번째가 차진호 회장.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차진호)가 내달에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정기 그룹전을 갖고 7월에는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홀’에서 회원전을 연다. 또 이달 24일부터 본보에 ‘워싱턴 미협 지상 갤러리’도 시작한다.
지난 13일 버지니아 브리스토에 있는 ‘브리스토 매너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협 총회에서 차진호 회장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한국일보에 실릴 ‘지상 갤러리’는 김홍자 교수님을 스타트로 가나다순으로 한 주에 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는 미협 회원들끼리의 교제를 돈독히 하여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이끌겠다. 회원들의 스튜디오와 작업실을 방문해서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조언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의 전시 공간을 물색하고 회원들의 작품전 오프닝에도 참석해 함께 축하하며 격려하며 좋은 전시가 있으면 단체관람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확산 이후 새해 들어 처음 갖는 이날 모임에는 미협 명예이사인 유미 호건 여사(메릴랜드 주지사 부인)를 비롯해 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명예교수,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와 4명의 신입회원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 이양희 전회장 추모전’과 워싱턴 총영사관 전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총회 후에는 고진영 교수(타우슨 대학)가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스토리텔링(Artists’ Identity and Storytelling)’ 을 주제로 특강했다.
1975년 창립돼 4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협은 한인이민 1세-1.5세 작가, 미국태생의 2세 작가 등 6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jjhkim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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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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