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75,038명·MD 48,468명·DC 4,327명… 전국 193만명, 전년대비 1% 증가
워싱턴 지역의 한인인구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17일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버지니아 주의 한인인구는 7만5,038명, 메릴랜드 주 4만8,468명, 워싱턴 DC 4,327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인구는 12만7,833명으로 전년대비 버지니아는 4.7%(3,365명), 메릴랜드는 2.7%(1,272명), DC는 8%(326명) 늘었다. 전국 한인인구(혼혈포함)도 전년대비 1%(1만8,455명) 늘어난 192만6,508명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인구는 850만명으로 백인이 520만명으로 가장 많고 흑인 159만명, 라티노 81만명, 아시안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6.7%를 차지하는 아시안 가운데 인도계가 15만2,567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7만8,483명, 한국에 이어 필리핀 7만4,741명, 베트남 6만1,35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인구는 603만명으로 백인 302만명, 흑인 177만명, 라티노 62만명, 아시안 38만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마찬가지로 아시안 가운데 인도계가 9만9,68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8만4,887명, 필리핀 5만281명, 한국 4만8,468명, 베트남 2만6,259명으로 집계됐다.
ACS는 10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와 별도로 매년 실시되는 연례 표본조사다. 이번 자료는 2016~2020년까지 5년 단위의 인구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