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WA 한미여성회, 지역봉사
▶ 문화·여성직업교육 재개

KAWA 한미여성회 임원진이 21일 본보를 찾아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최경실 홍보이사, 박지혜 이사장, 에스더 김 회장, 신영이 부히장, 이수미 총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 단체 ‘KAWA 한미여성회’(회장 에스더 김)가 2년여 만에 새로 이전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재개한다.
에스더 김 회장은 “지난해 자체건물(1932 10th Ave., LA)을 마련해 요일별로 지역봉사 및 다양한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지원해온 기본 생활필수품 ‘러브 박스’와 생활보조금 등의 이웃돕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생활 프로그램은 ▲25일 개강하는 ‘스마트폰 클래스’ 6주 과정 ▲30일 강좌가 시작되는 서양미술사 배우기 고전음악오딧세이(강사 이정석) 4회 강의 ▲4월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모임을 갖는 합창단 ‘Sing KAWA’(강사 소프라노 에스더 진) 등이 있다.
박지혜 이사장은 “KAWA 전화상담은 이민사회에 해결이 필요한 가정문제 상담, 신앙과 사회갈등, 소비자권익보호에 관한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 및 중재, 예방을 적극 돕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화상담을 통해 250명에게 ‘러브 박스’를 전달했고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여성직업교육 장학금을 수여해왔다”고 말했다.
KAWA 여성직업교육은 간호조무사(CNA), 약사 보조(Pharmacy Technician), 채혈사 등과 직업영어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6명이 간호조무사 과정을 수료했고 6명이 채혈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최경실 홍보이사는 “KAWA 합창단의 양로원 봉사, 무료 헤어컷 서비스, 말기암 환우 도시락 만들기, 저소득층 산모를 위한 신생아 옷과 환자 무릎덥개 만들기 등의 지역봉사는 2004년부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인이민여성의 권익신장에 이바지해온 KAWA의 전통”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323)660-5292 홈페이지 uska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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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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