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의 주도로 LA 한인사회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동포 돕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체들 뿐 아니라 일반 개인 한인들의 성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한 개인이 익명을 원하며 3,000달러를 전달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액수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많은 한인들이 온정을 보태고 있다.
2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LA 한인회에 답지된 성금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 기부자 39명이 총 8,40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개인이 3,000달러를 기부한 사례도 나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우편으로 체크를 보낸 이 기부자는 동봉된 편지에서 이름은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온라인으로 1,000달러를 기부한 한인도 있었다. 멀리 애리조나 주에서 체크를 보내온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개인 기부자를 합해,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54명(개)의 개인, 단체, 사업체, 동호회, 종교기관 등의 기부로 총 3만645달러의 기금이 조성됐다. 기부는 온라인(www.ukrainepeople.com)으로 할 수 있으며, LA 한인회(981 S, Western Ave. #100, Los Angeles, CA 90006)로 체크를 보내도 된다. 체크의 Pay to에 KAFLA라고 적고 Memo란에 Help Ukraine(우크라이나 돕기)라고 적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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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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