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푸틴, 폭력 끝내고 평화 택하라…모든 수단으로 책임 지울 것”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국무부는 26일 우크라이나에 민간 부문 안보 자금 1억 달러(약 1천200억 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러시아의 계획적이고 부당한 침공에 맞선 필수 국경 안보 제공, 민법 집행 기능 유지, 중요한 정부 인프라 보호를 위한 우크라이나 내무부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금은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와 경찰을 위한 개인보호 장구, 야전 장구, 전술 장비, 의료용품, 장갑차 및 통신 장비의 정상적인 흐름을 지속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법 집행관들은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를 구조하고, 침공을 받는 이들의 호송을 보호하며, 무자비하고 파괴적인 폭격으로 찢긴 민간인 지역에 방위를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민주주의와 국가를 수호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정부를 뒷받침하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폭력을 종식하고 평화와 외교의 길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린 형사 기소를 포함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전쟁 범죄와 기타 잔학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